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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스탠다드·롱보디 2개 출시…美선 싼타페 스포츠로 판매

  • 기사입력 2012.04.04 17:11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4일(미국 현지시간) 뉴욕모터쇼에서 신형 싼타페 스탠다드와 롱보디 등 2개 모델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싼타페 스포츠(개발코드명 DM) 외 롱버전 모델을 추가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오는 19일 싼타페 스탠다드 모델을 출시한 뒤, 하반기 롱버전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북미시장에는 스탠다드 모델이 싼타페 스포츠로, 롱버전 모델은 싼타페라는 이름으로 각각 판매된다. 
 
싼타페 롱버전은 스탠다드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길고, 적재 공간이 커 실내 및 화물 공간 활용도가 한층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미 시장에 투입되는 롱버전 싼타페는 그랜저 등에 장착되는 V6 3.0 GDi 람다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개발을 주도한 만큼, 미국 현지 시장에 맞게 한층 커진 형태를 갖췄다.
 
신형 싼타페는 미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며, 유럽에서는 ix45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국내에는 오는 19일 인천 송도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며 2.0 디젤과 2.2 디젤 라인업으로 2륜 및 4륜 모델이 출시된다.
 
트림은 기본모델인 스마트와 주력인 모던 및 프리미엄, 그리고 고급 모델인 익스클루시브 등 총 4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신형 싼타페의 국내 시판가격은 종전에 비해 평균 150만원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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