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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쉐보레 스파크, 7월 북미 판매 돌입

  • 기사입력 2012.03.21 09:04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쉐보레 스파크가 오는 7월 북미 시장 판매에 돌입한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수출될 북미용 스파크는 85마력(63kw급) 1.2리터 VVT 에코텍 엔진과 5단 수동 및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북미용 스파크는 안전성 측면이 대폭 강화됐다.
 
전자식주행안전장치인 스태빌리트랙(StabiliTrak)과 ABS 등 주행안전장치가 탑재됐으며, 총 10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된다.
  
이와 함께 LT모델부터 지원되는 쉐보레 마이링크(MyLink) 시스템은 7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마이링크의 최대 강점은 북미 시장에서 값비싼 옵션인 네비게이션을 대신해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네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지 판매 가격은 현재 쉐보레 소닉(국내명 아베오)의 1만4천600달러보다 낮은 가격대로 형성될 전망이다.
 
GM은 북미 시장에서 스파크 경쟁모델로 피아트 500, 스마트 포투, 토요타 사이언 IQ 등을 꼽았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지난 1월 미국 수출 물량에 대비해 스파크 생산 라인 노후장비 교체 및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아직 북미 시장 수요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만큼 차후 증설 작업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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