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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올해 국내서 4만2천대 판매. 내달 19일 인천 송도서 출시

  • 기사입력 2012.03.14 08:56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중형 SUV 신차 'DM(프로젝트명)'의 외관 티저 이미지를 지난 3월 11일 최초로 공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사진은 국내용이 아닌 유럽용 모델로, 국내용과는 헤드램프와 안개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국내용과 유럽용의 가장 큰 차이는 데이타임러닝라이트(daytime running light ), 즉 주간 주행등((약한 전조등)과 헤드램프에 들어가는 라이트 가이드가 따로 들어가느냐, 같이 들어가느냐에 있다.
 
유럽의 경우, 법규상  데이타임러닝라이트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헤드램프가 아닌 안개등에 장착, 주행중에는 항상 켜지도록 돼 있으나 국내용은 데이타임러닝라이트와 라이트 가이드 중 하나는 반드시 꺼지도록 규정하고 있어 헤드램프에 같이 적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의 경우, 데이타임러닝라이트가 안개등 상단에 위치, 유럽용 모델로 디자인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데이타임러닝라이트의 위치를 제외하고는 외관상 국내용과 유럽용의 차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오는 4월19일 인천 송도에서 신형 싼타페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올해 국내에서 4만2천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싼타페는 오는 4월6일(현지시간)부터15일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될 '2012뉴욕국제오토쇼장'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가 새로 개발한 중형 SUV 전용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기존 R2.0, 2.2디젤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특히, 연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차명은 기존대로 싼타페를 계승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럽과 호주에서는 기존 싼타페 대신 iX45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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