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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컨셉 카 이렇게 양산되었다 (1) 마쯔다 편

  • 기사입력 2005.09.05 16:46
  • 기자명 이형석

매년 전 세계에서 열리고 있는 모터쇼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컨셉 카이다. 이들 컨셉 카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가장 좋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있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지만 당장 양산제품으로 생산되질 않아 눈요기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미래의 자동차 생산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컨셉 카는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떻게 변했는지 또 어떻게 양산차로 변해 우리 소비자들에게 다가 오는지 모터쇼별 살펴보자.

 

03년 동경모터쇼 컨셉 카는 '숨결' 로드스터로 개발

동경모터쇼를 통해 소개되었던 마쯔다 컨셉 카는 2년 뒤인 금년부터 양산화를 시작했다. 컨셉 카로 처음 발표 되었던 03년 모델과는 다소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새롭게 만들어진 로드스타는 03년의 모델을 기초로 하고 있다.

 

03년 컨셉카 '숨결'


 

로드스타

03년 토쿄 모터쇼에서 마쯔다가 보인 오픈 보디의 컨셉 모델 카는 가벼운 무게에 역점을 두고 있다.  외장, 리어 플로어 패널에 강화 플라스틱을 채용하는 것을 비롯하여 무게를 줄이기 위해  한층 더 강화된 알루미늄제 브레이크 디스크와 탄소 섬유의 프로펠라 샤프트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보디는 신개발 트윈 개념의 보디 구조를 택하고 있다

 

 

 

03년 동경모터쇼의 또다른 컨셉 카 '세빅'에서 '베리사'가 탄생

세빅(컨셉) → MX 마이크로 스포츠(컨셉) → 베리사(양산)

 

세빅

세빅은 일상을 즐기는 세대를 위한 차세대 컴팩트 스포츠를 표방하는 모델이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스타일이 주는 공격적인 이미지다. 이를 위해 독창적인 트윈 리프트 해치 백 스타일로 디자인 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엔진은 1.3리터로, 150 ps라고 하는 여유 있는 파워. 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터보 디젤을 탑재한 모델이 소개되기도 했다.

 

 

 

 

 

MX 마이크로 스포츠 (세빅(컨셉) → MX 마이크로 스포츠(컨셉) → 베리사(양산)

마쯔다가 04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통해서는 세빅을 한층 발전시킨 'MX 마이크로 스포츠'란 이름으로 바꾸는 것과 동시에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에 탁월한 주행성능을 겸비한 스몰 프리미엄급 모델로 개발한 스포츠카다.

외부 디자인은 스포츠카 임에도 불구하고 점잖은 디자인을 구성하고 있다는 점도 또 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MX 스포트라에서  탄생한 '아텐자'

친 환경적인 설계와 드라이빙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웨건 


MX스포트라

마쯔다 'MX 스포트라'는 미래의 환경을 생각해 친 환경적인 설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기에 드라이빙에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스테이션 왜건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드라이빙에 즐거움을 주기 위해 FF방식으로 구동하며 리어에 내장된 모터로 리어 휠을 구동하는 하이브리드 (hybrid) 4WD이다.

 

 

 

 

 

02년 양산차로 태어난 아텐자 (MX스포트라(컨셉) → 양산 아텐자(양산)

02년, 마쯔다가 유럽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개발한 전략 모델이 바로 아텐자이다. 세단으로 5도어, 해치백, 웨건등 3종류로 개발된 '아텐자'는 'MX 스포트라'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컨셉 카 MX스포트라나바우트로 부터  데미오탄생

  

MX 스포트라나바우트

 마쯔다 MX 스포츠·라나바우트는, 02년 당시 풀 모델 체인지가 계획되고 있던 마쯔다의 베이직 카 데미오 양산모델로 일찌감치 지목되었다.

당시 오감을 자극하는 스타일링과 품격 높은 인테리어를 테마로 개발되었다. 여기에 드라이빙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수준 높은 핸들링과 승차감을 동시에 만족하는  다이나믹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MX 스포트라나바우트을 기초로 개발한 데미오

'MX 스포츠라나바우트'는 양산형 모델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03년 같은 해 함께 개발된 '데미오'가 같은 스타일로 개발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외형적인 스타일 이외에 엔진, 서스펜션 등은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져 스포티한 드라이빙 맛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유럽시장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하체부분에서의 부품을 주로 유럽제 부품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MX 스포르티후로 부터  아크세라 탄생


MX 스포르티후

마쯔다 'MX 스포르티후'는 유럽 시장 최대의 경쟁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C 세그먼트인 VW골프, 르노메가누등과 어께를 나란히 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이를 위해 역동감 넘치는 디자인에 고품격의 마무리 작업으로 완성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특히 작은 차임에도 불구하고 4명의 어른에게 최적인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특징중에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아크세라 (MX 스포르티후(컨셉) → 양산 아크세라(양산)

'MX스포르티후'는 시판을 전제로 모터쇼에 출품 모델이다. 그런 관계로 디자인에 대한 별다른 수정 없이 같은 해인 03년에서 '아크라세'라는 차명으로 일본에서 제일 먼저 시판이 되었다.

Mazda3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한 '아크세라'는 가솔린, 디젤등 1.6리터가 중심이 되었으며 유럽트랜드를 최대한 고려해 리어에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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