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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차, 자동차끼리 통신 사고 미리막는 차세대 안전 기술개발

  • 기사입력 2005.09.05 10:58
  • 기자명 이상원

혼다자동차가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라디오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서로 정보를 교환, 교통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차세대 안전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운전석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장소에 있는 상대방 차의 존재를 재빨리 파악, 운전자가 피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혼다차는 오토바이의 경우, 상대방 차의 운전자가 알아보기 쉽도록 디자인 한 신형 오토바이도 개발, 빠르면 오는 2008년부터 실용화 나갈 방침이다.


자동차간 통신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전 세계 메이커들이 시장선점을 위해 치열한 개발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동차 끼리의 통신은 200m 이내에 있는 최대 120대와 동시에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근처에 있는 차의 위치, 달리고 있는 방향, 속도 등을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동차의 경우, 액셀레이터페달을 진동시키거나 안전벨트를 자동적으로 가볍게 해 주의를 환기시켜 준다. 또, 오토바이는 헬멧에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서 음성으로 위험을 알려준다.


전문가들은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교통사고가 수십%까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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