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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車, 3월 제네바모터쇼서 신형 아웃랜더 세계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2.02.13 17:49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오는 3월6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개최되는 제82회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연비를 대폭 높이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인 차세대 친환경 SUV 신형 아웃랜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 전기차 전용부스인 MiEV(미브) 하우스와 유럽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ASX(일본명 RVR), 그리고 유럽에서 판매중인 차량 등 총 13대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유럽용 신형 아웃랜더에는 새로 개발된 가변밸브트로닉이 적용된 신형 MIVEC 엔진(2.0L 4기통 SOHC 16밸브)와 유럽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를 맞춘 클린 디젤엔진인 2.2L 4 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공회전을 줄여주는 스톱 앤 고 시스템과 보디 구조의 최적화 및 고장력 강판 적용에 따른 차체 경량화, 공력성능 개선 등으로 디젤모델(6단수동, 2륜구동 차량)  기준 CO2 배출량을 km당 130g 이하로 줄였으며 에코운전 지원시스템을 적용, 실용연비도 대폭 향상시켰다.  
 
또 전방의 장애물을 감지, 자동 브레이크로 충돌사고를 막아주는 충돌 피해 경감 브레이크 시스템 (FCM)과 고속주행 뿐만 아니라, 교통 정체시에도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주행이 가능한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ACC), 주행차선을 벗어난 경우 운전자에게 경보음을 울려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표면에 소프트 패드소재를 적용했고 여기에 유광 블랙패널 및 크롬도금과 을 더해 고급성을 높였다.
 
또, 스위치류와 디스플레이 등을  조작성과 시인성이 좋은 곳에 배치, 편리성을 더했고, 화물 입출이 편리한 전동식 테일게이트도 적용됐다. 
 
신형 아웃랜더는 2012년 여름부터 러시아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유럽과 일본, 호주, 중국, 북미 등지에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또, 올해안에 미쓰비시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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