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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러시아서 리오 앞세워 현대차 추월. 2위 도약

  • 기사입력 2012.02.10 17:07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리오(프라이드)를 앞세워 러시아시장에서 현대자동차를 처음으로 앞섰다.
 
기아차는 지난 1월 러시아에서 전년 동기대비 38%가 증가한 1만1천9대로 현대차 등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소형차 리오가 5천117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106%가 증가하면서 기아차의 2위 도약을 견인했다. 
 
현대자동차도 7천171대가 판매된 현지형 모델 쏠라리스의 분전으로 전년 동월대비 86%가 증가한 1만208대를 기록했지만 기아차, 르노, 닛산에 밀리면서 5위로 내려앉았다.
 
이 기간 러시아 자동차업체인 아브토바즈는 승용차 브랜드인 라다가 2만9천34대로 전년 동월대비 21 %가 감소했으나 1위를 고수했다.
 

라다의 주력모델인 칼리나(Kalina)는 전년 동월대비 1% 증가한 8천532대로 전 차종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전년 동월대비 40%가 증가한 1만909대로 3위, 닛산차가 57% 증가한 1만780대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르노는 산데로가 4천39대로 105%, 닛산은 엑스트레일이 1천873대로 90%가 증가했다.
 
이어 GM 쉐보레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9천727대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2012년 1월 러시아 전체 신차 판매실적은 상용차를 포함, 총 15만4천406대로 전년 동월대비 20 %가 증가, 새해 들어서도 20%대의 고성장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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