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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페이톤 디젤 출시

  • 기사입력 2005.09.02 13:49
  • 기자명 변금주

 
폴크스바겐코리아는 9월1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디젤 엔진 TDI를 탑재한 페이톤 V6 TDI, 투아렉 V6 TDI, 골프 2.0 TDI의 3종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1876년 처음 골프디젤엔진 모델 이후 디젤 엔진연구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온 폴크스바겐은 이번 3종 모델을 계기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폴크스바겐 특유의 고압 연료 직분사 시스템과 터보 챠저를 갖춘 디젤 엔진 TDI는 효율적인 연료소모율과 함께 높은 토크와 뛰어난 가속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디젤의 가장 문제점으로 꼽히던 분진을 극소화시킴과 동시에 소음을 혁신적으로 낮췄다.


최고급 럭셔리 세단중에서는 가장 먼저 디젤 엔진을 선보이는 페이톤 V6 TDI는 8기통 가솔린 엔진을 능가하는 최대토크 1400~3250rpm이라는 폭넓은 엔진회전 영역에서 발휘하는 한 차원 높은 여유로움과 고성능을 실현한 새로운 럭셔리 세단이다.


투아렉 V6 TDI는 V형 6기통 2967CC TDI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225마력, 최대 1750rpm의 강력한 토크가 가능하다.


가솔린 6기통 3000cc급의 토크를 자랑하는 골프 2.0TDI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50~2500rpm, 최고속도는 203km/h이다. 주행시 소음은 71dB로 가솔린 모델보다 조용하고, 시외연비는 유럽기준으로 21km/l, 종합연비는 17km/l에 달해 최적의 연비를 자랑한다.


폴크스바겐 박동훈 사장은 “뛰어난 폴크스바겐 TDI엔진을 탑재하고 있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3종 모델은 고객에게 가솔린 엔진과는 또 다른 운전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디젤 엔진 모델들의 출시로 전체 판매량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TDI엔진 라인업을 확대해나가 국내에서도 디젤의 최강자임을 입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폴크스바겐 TDI 모델의 가격은 페이톤 V6 TDI 7천940만원, 투아렉 V6 TDI가 8천490만원, 골프 2.0 TDI가 3천480만원(모두 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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