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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컨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 기사입력 2005.08.31 11:38
  • 기자명 운영자

 

1. 매년 에어컨 냉매GAS 교환은 잘못된 상식
여름철만 되면 정기적으로 냉매GAS를 교환하는 운전자들이 의외로 많다.
한마디로 잘못된 상식이며 무작정 GAS교환은 정비업소 매출만 올려주는 것이며 매년 냉매가스 교환 "NO" 누설점검은 "YES". 에어컨GAS의 압력은 축구공의 3백배에 해당되기 때문에 누설 여부만 확인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

2. 1시간 에어컨 사용료는 1천원
소형 승용차를 대상으로 에어컨 작동시 연료소비효율은 사용단수 OFF와 4단의 비교시 연료소비효율은 18.7% 감소하며 1, 2, 3, 4단계마다 연료소비효율은 평균 4.9%씩 감소한다. 1일 평균주행거리 50km 주행 할 때, 1시간 에어컨 사용료는 약 1천원 정도이다.

3. 주행상태에서 에어컨을 켜도 된다
차량이 고속 주행할 때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압축기(컴프레서)에 순간적인 과부하가 걸려 압축기가 손상되거나 성능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압축기는 정비가 어렵고 교환시 몇 만원이 아니라 몇 십만원이 든다. 운행중 에어컨을 가동하게 될 경우 신호대기나 주행정지 상태에서 작동한다.

4. 항시 편리하게 에어컨 스위치를 켜둔다
에어컨 스위치를 켜둔 상태에서 차량 시동을 걸 경우 에어컨 압축기를 함께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부하가 발생되고 시동모터, 배터리의 고장이 발생된다. 반대로 에어컨을 끌 때는 목적지 도착 2-3분전에 에어컨 스위치를 미리 끄는 게 좋다. 에어컨 증발기에는 기온 차이로 항시 수분이 누적되어 먼지와 엉겨 곰팡이 냄새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건조가 필요하다.

5. 에어컨 냉매(GAS)는 충분해야 시원하다
냉매가스 양이 부족해도 냉각효과가 떨어지지만 너무 많아도 압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엔진과 압축기에 부담만 주고 냉각이 안 되며 에어컨 작동시 "끼-익"하는 기계음도 가끔 발생되며 도리어 덜 시원하다. 더도, 덜도 말고 제원표에 의한 "정확한 양"을 점검, 주입해야 한다. 불필요한 주입은 손해이며 만약 점검, 주입시에는 흐린날 보다 30도 정도 되는 맑은 날이 냉매의 순환이 원활해 정확하다.

6. 에어컨 냄새 제거는 햇볕과 히터를 이용한다
시내 중심가 도로나 디젤차량 후미를 따라갈 경우를 제외하고는 에어컨 작동시 외기 유입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 쾌적한 운행에 좋다. 외기 유입 모드를 이용하면 외부냄새는 어쩔 수 없지만 먼지는 들어오지 않는다. 평상시 에어컨 냄새 제거를 위해 가끔 햇볕이 좋은날 창문을 열어둔 상태에서 에어컨을 OFF한 상태에서 팬만 2, 3단으로 작동시킨다. 매트 밑에 폐 신문지를 넣어두면 악취, 습기제거에 도움이 된다.

7. 에어컨(항균, 실내)휠터를 점검한다
도로 여건상 에어컨, 히터를 사용하기 전 1년에 2번 이상의 점검이 필요하며 항균필터가 오염된 상태로 에어컨을 사용하면 작동시 곰팡이 냄새가 발생하며 냉각효율도 떨어진다. 일반운전자들도 교환시기를 인식하지 못해 오염상태로 사용을 하고 있으며 교환시 항균필터는 항균작용에 없는 조잡한 시중품(부직포)보다 항균작용이 검증된 필터를 사용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8. 에어컨 컨덴서를 청소해 준다
엔진오일 교환시나 세차시에 정비사에게 에어컨 컨덴서(condenser. 응축기)외부에 붙어있는 벌레, 이 물질, 먼지 등을 압축공기나 고압세차기로 청소해 주면 10% 정도의 냉각효율 상승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켄덴서는 냉각작용을 하는 중요한 부위이고 이 물질이 있으면 공기가 통하지 못해 냉각기능이 떨어진다.
(응축기- 라디에이터 앞에 설치되어 차량속도와 냉각팬에 의해 기체 상태의 냉매를 고압상태의 액상 냉매로 만든다)

9. 최고단수로 시작하며 1시간마다 10분 이상 OFF
에어컨을 처음 작동시 1,2단이 아닌 3, 4단부터 시작하는 것이 냉각효율과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되며 공기순환 모드를 잘 활용하면 에어컨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차내 급속 냉방을 위해서는 외부보다는 내기순환 모드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차속도가 적절히 유지될 때는 1시간 주행마다 10분 이상 에어컨 대신 창문을 열어서 바깥의 시원한 바람으로 환기를 시키면 공해저감, 연료절감, 엔진과열방지 효과.

10. 적절한 에어컨 사용은 환경보호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오염물질 증가는 더욱 심각하다. 대도시의 대기오염의 80%이상이 자동차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이며 주로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가 만들어내는 오존은 사람의 호흡계 점막에 염증과 기침이나 천식을 일으키고 폐기능을 손상시키며 또한 눈의 염증, 두통 및 신체적 불쾌감을 유발시키며 감기에 대한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형 승용차를 대상으로 에어컨 작동시 발생하는 공해물질 배출은 에어컨의 사용단수 OFF와 4단의 비교시 오염물질은 1km당 0.322g(49.6%) 증가하며 1, 2, 3, 4단별 작동시 (1,500cc 소형차 기준) 1단계마다 오염물질은 1km당 평균 0.08g(11.8%) 증가한다.

 

출처: 야후 지식검색(작성자 moonli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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