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말까지 건설교통부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자동차 제작결함 소비자들의 불만을 집계한 결과 현대 싼타페가 소음과 핸들 떨림 등으로 국내 5개사 중에서도 독보적인 선두를 지켰기 때문이다.
한 소비자의 표현을 빌리면 ‘종합병원’이라고 불리는 현대 싼타페는 많은 소비자불만 접수 가운데 약 70건에 달하며 1위에 랭크되었다.
올해 들어 건교부 민원실에 가장 많이 거론된 차는 싼타페가 70건으로 독보적인 입지로 1등, 카니발이 12건으로 2등, NF소나타와 뉴 스포티지가 8건으로 3등, 투싼 7건 4등, 로디우스가 5건으로 5등을 차지했다.
건교부에 이어 올해 들어 한국소비자보호원 민원실에 거론된 차는 현대 자동차의 아반떼 XD가 7건으로 1위, 그 다음이 기아의 카니발과 대우의 마티즈가 각각 6건으로 2등으로 집계되었다.
건교부와 한국소비자보호원의 민원실을 토대로 WORST5를 집계하면 현대 싼타페가 소음, 핸들 떨림 등의 70여건에 달하는 민원으로 1등을 차지하게 된다.
그 다음이 기아의 카니발이 20여건 남짓 2위, 현대 신형소나타가 15건으로 3위를 차지하였으며, 현대 투싼이 12건, 현대 아반떼 XD, 기아 뉴 스포티지가 각각 8건으로 순위를 이어갔다.
회사별로는 기아의 쎄라토, 카렌스 등이 많이 언급되었으며, 현대는 트라제XG, 그랜저 XG, 등이 꼽혔다. 그 외에도 대우의 레간자, 쌍용의 렉스턴, 코란도, 르노삼성의 SM5 등이 많이 거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와 한국소비자보호원의 민원을 토대로 선정한 WORST 5』
등수 | 메이커 | 차종 | 사유 | 건수 |
1 | 현대 | 싼타페 | 소음, 핸들 떨림 등 | 72 |
2 | 기아 | 카니발 | 타이어 편마모, 조향 관련 등 | 21 |
3 | 현대 | 신형쏘나타 | 시동 꺼짐, 연비저하, 매연현상 등 | 15 |
4 | 현대 | 투싼 | 머플러 관련 | 11 |
5
| 현대 | 아반떼 XD | 잦은 방전, 시동 꺼짐 등 | 8 |
기아 | 뉴 스포티지 | 전체적 결함, 머플러 관련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