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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2012년형 무라노 출시. 판매가 110만원 인상

  • 기사입력 2011.10.20 15:08
  • 기자명 이상원

한국닛산이 20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2012년형 무라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 형 무라노는 샤프함을 강조한 새로운 프런트 그릴과 전면 투톤 스포일러 장착, 더블 스포크 타입의 휠 적용 등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한층 스포티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여기에 닛산의 아이코닉 스포츠카 370Z에서 착안한 LED 후미등을 도입해 보다 다이내믹하며 날렵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신형 무라노에 장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내비게이션에는 한글 인터페이스가 적용됐으며, 스크린 각도 및 트림 변경을 통해 시안성을 높였다.
 
또, 기존 6-CD 체인저에서 1CD 앤 뮤직박스로 변경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11개의 스피커와 듀얼 서브우퍼를 갖춰 선명한 고음과 깊고 풍부한 베이스음을 재생해 준다.
 
여기에 아이팟(I-pod)연동 USB 및 AV 단자, 블루투스 시스템이 추가돼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34kg.m의 6기통 3.5리터 VQ엔진과 X트로닉 CVT(무단변속기)이 탑재됐다.
 
여기에 VDC(차량 다이내믹 컨트롤)와 연동되는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All Mode 4x4-i)을 적용해,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정확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이 밖에 인텔리전트 키 및 푸시 버튼 스타트, 듀얼 패널 선루프, LED 웰컴 라이트, 6:4 전자동 폴딩 리어 시트, 프런트 열선 시트, 후방 카메라 및 후방 센서 등 첨단 편의사양까지 갖췄다.
 
시판가격은 5천190만원으로 종전에 비해 110만원이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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