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차명은 기존과 같은 ‘싼타페’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노조 파업 등으로 신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자 싼타페 후속모델인 CM의 출시일정을 10월 중순에서 11월초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CM은 당초 9월 초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생산차질과 품질보강 작업 등으로 당초 일정보다 2개월 가량 늦춰졌다.
현대차는 현재 2천대 가량의 재고분을 확보해 놓고 있는 싼타페 구형 모델의 생산을 오는 9월부터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신 모델 출시가 늦어지자 추가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 CM의 차명에 대해서는 ‘싼타페’와 ‘뉴 싼타페’ 등 두 가지 차명을 놓고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기존차명인 ‘싼타페’를 그대로 이어받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