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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뉴 클릭 등 주력 차종 대거 출품

  • 기사입력 2005.08.25 17:54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오는 13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61회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한 뉴 클릭을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 통합마케팅본부 이재완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 클릭 유럽 런칭행사를 갖는다.


클릭은 현대차의 유럽시장 주력모델로 토요타 위트등과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총 638평의 전시공간을 확보, 컨셉카 2대와 양산차 16대등 총 18대를 출품한다. (사진은 포르티코)


컨셉카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디자인팀이 독자 설계한 ‘HND2’와 올초 미국 시카고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던 차세대형 미니밴 포르티코(Portico)등 2대가 전시된다.


또, 양산차종은 신형그랜저와 신형 쏘나타, 아반떼XD, 신형 베르나, 아토스(인도 생산), 라비타, 투스카니, 트라제XG, 테라칸, 싼타페, 투싼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오는 2007년과 2008년에 대형 미니밴과 대형 SUV를 미국시장에 투입하기 위해 개발이 진행중인 포르티코는 길이 5,000mm 길이와 폭 2,000mm로 기아 그랜드카니발보다 약간 큰 사이즈다.


역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연구소에서 설계한 이 차는 우아함과 예술적인 면을 부각시킨 외형에 미래지향적인 실내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미니밴이 전통적으로 3열 시트로 구성된 것과 달리 전동식 2열 6인승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B필러를 생략하고 도어를 좌우로 열리도록 설계해 승하차시 편리성을 강조했고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파노라마 글라스루프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람다 V6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특히 2개의 전.후(136마력.83마력)모터(AWD)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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