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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독일 VLN 내구레이스 종합우승 확정

  • 기사입력 2011.10.04 17:33
  • 기자명 이상원

금호타이어가 유럽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중 하나인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8전에서 우승하며 2011년 VD1T 클래스 종합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 9월24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VLN 8라운드에서 금호타이어 레이싱용 타이어 ‘엑스타 S700’을 장착한 푸조 RCZ팀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올해 예정된 10전 중 남은 2전과는 상관없이 VD1T 클래스 2011년 종합우승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이번 종합우승은 코스 길이 25.4km에 험난한 코너, 거친 노면으로 유명한 독일 모터스포츠의 성지, 뉘르부르크링 인터내셔널 서킷을 최대 39 바퀴. 총 1천Km에 이르는 거리를 6시간에 걸쳐 완주하는 극한의 내구레이스에서 미쉐린, 던롭 등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거치며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다.
 
금호타이어는 9월 들어 ‘프랑스 오프로드 랠리’(금호, 미쉐린, 피렐리 등 참가) 4전과 국내 대회인 ‘CJ티빙 슈퍼레이스’ 6전 헬로TV클래스(금호, 요코하마, 던롭 등 참가) 우승 등 국내외에서 승전보를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는 레이스 차량의 성능을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금호타이어는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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