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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연비 16km 육박하는 5시리즈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

  • 기사입력 2011.09.30 14:54
  • 기자명 이상원

독일 BMW가 연비가 리터당 16km에 육박하는 5시리즈 하이브리드모델을 개발했다.
 
이 차는 내년 상반기 중 세계시장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BMW는 지난 29일, 5시리즈의 라인업에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 하이브리드5를 추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액티브 하이브리드5 모델은 3.0리터급 트윈 파워 터보엔진(306마력)과 모터(55마력), 8단자동변속기, 그리고 리튬이온배터리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 시스템 최고출력이 340마력으로, 시속 100km까지 5.9초의 가속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이 차량에 탑재된 모터는 가속시 엔진을 보조하는 역할 외에, 내리막길 주행시나 감속시 배터리를 충전, 발전시키는 기능을 겸하고 있다. 
 
여기에 모터의 힘만으로 달릴 수 있는 전기모드 주행도 가능, 최대 4km까지 시속 60km의 속도로 달릴 수가 있다.
 
이 차의 연비는 100km 당 6.4에서 7.0리터(14.3km-15.6km)로, 같은 엔진이 장착된 가솔린 535i 모델의 리터당 10.8km에 비해 35%에서 최고 47%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BMW는 5시리즈 하이브리드모델을 2012년 상반기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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