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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사장, 글로벌전략에 무게 싣는다.

  • 기사입력 2005.08.22 17:53
  • 기자명 이상원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이 글로벌전략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기아자동차 기획실을 이끌고 있는 정사장은 지난 18일부로 해외 현지공장 건설 등을 전담하는 글로벌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확대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기아차 기획실 조직개편의 핵심은 글로벌전략실 신설과 사업기획실 확대.


우선,  기획실 내에  글로벌전략실로 별도로 분리 운영하고 기존 팀 단위였던 사업기획부문도 실단위로 승격시켜 기획실을 경영전략실과 사업기획실, 전략기획실, 생산기획실등 4실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글로벌전략실은 현지공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중국담당팀과 슬로바키아팀, 그리고 기타팀으로 나눠 운영하며 사업기획실도 생산.판매팀과 투자관리팀으로 나누는 5개 팀을 신설했다.


기아차는 이번 전략기획실 확대개편과 함께 이 부문의 대대적인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신동관 기획실장(본부장급)이 부사장으로, 전략기획실 김광주상무가 전무로, 전략기획팀장 권우영차장이 부장으로 각각 승진되는 등 팀장급 이상 직원 10여명이 승진했다.


이번 전략기획실 조직 확대 및 역할 강화는 기아차의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정의선사장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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