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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브랜드 및 딜러수 대폭 줄인다.

  • 기사입력 2005.08.17 10:05
  • 기자명 이상원

GM이 경영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브랜드 및 딜러수를 대폭 줄인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GM은 올해안으로 미국지역 딜러 판매점 수를 지난 2003년 말의 절반에 해당하는 7천개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8개 계열브랜드별 판매계열사도 5개 계열로 줄여 판매비용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GM의 이번 조치는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의 판매체계 효율화를 위한 것이다.


GM의 미국 판매점 수는 2003년말 1만4천여개에 달했으나 2005년 말에 7천개, 2010년 말에는 6천500개 수준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7천여개 가운데 2천여개가 GM 신차판매의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점포 수를 절반으로 줄여도 전체 판매대수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GM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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