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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9천745대 리콜

  • 기사입력 2005.08.15 21:35
  • 기자명 변금주

건설교통부는 15일 르노삼성자동차가 생산ㆍ판매하고 있는 신형 SM5(뉴SM5) 승용차 9745대에 제작 결함이 발생해 제작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운전석 계기판 밑부분에 위치한 전기배선이 가속페달과 간섭현상을 일 으켜 가속페달이 작동한 뒤 복귀가 원활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것.

가속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도 밟은 듯한 현상이 나타나 위험할 수 있다는 얘기 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이번에 뉴SM5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는 것은 배선이 느슨하게 이뤄져 가속페달과 간섭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특 별한 문제가 실제로 발생해서가 아니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대상 차량은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29일 사이에 르노삼성차가 제작ㆍ판매한 신형 SM5 승용차 9745대다. 뉴SM5 리콜과 관련한 문의는 르노삼성자동차 고객센터(전화 080-300-3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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