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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차, 전 수출차량 방사선 측정결과 공개

  • 기사입력 2011.04.25 14:47
  • 기자명 이상원

일본 닛산자동차가 최근, 수출차량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방사선량의 측정 검사결과를 언론에 공개했다.
 
닛산차는 지난 22일 북미용 수출 전기자동차 리프 등 약 500대 중 10대에 대해 방사능 측정검사를 실시했다.
 
닛산차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과 관련, 해외 일부 지역에서 자동차도 방사능 오염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에 제기됨에 따라 지난 3월18일부터 스스로 옷파마, 요코하마, 후쿠오카현 칸다마치 등 3개 전용 부두에서 선적 직전 수출차량에 대해 10대를 무작위로 선정, 방사선 오염 여부에 대한 샘플조사를 실시해 왔다.
 
특히, 이달 12일부터는 일본자동차공업협회가 정한 방식에 따라 보닛 중심부와 타이어 주변, 핸들 중앙 등 3개소에서 방사선량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방사능 측정은 3개항을 합쳐 총 16회. 160대 정도이다.
 
닛산측은 방사능 측정수치는 모두 대기와 같은 수준으로, 이상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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