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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순발력” 폴크스바겐 디젤 3총사

  • 기사입력 2005.08.09 23:51
  • 기자명 이상원
 폴크스바겐이 내달초부터 한국시장에서 판매할 페이톤과 투아렉, 골프 디젤모델은 하나같이 폭발적인 순발력과 가공할 파워를 지녔다는 게 공통적인 특징이다.


♦페이톤V6 3.0 TDI

페이톤V6 3.0 TDI 모델은 시동을 걸자 마자 총알처럼 튕겨나가는 순간가력을 자랑한다.


v6 3.0 TDI엔진은 1,400rpm에서부터 최대토르크 45.90kg.m의 괴력을 발휘하며, 최고출력과 최고속도도 225마력과 234km에 달한다.


이 엔진은 특히, 가솔린엔진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엔진소음이 거의 없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8.8초에 불과할 정도로 가공할 파워를 지니고 있다.


TDI엔진을 탑재한 모델답게 연비는 리터당 9.6km로 매우 경제적이다.  페이톤 V6 TDI는 유로4기준에 부합되는 몇 안되는 럭셔리 고급세단 모델로 현재 독일에서 가장 인기있는 페이톤모델 중의 하나이다.


♦투아렉 V6 3.0 TDI

국내에 이미 널리 알려진 투아렉에 디젤엔진인 V6 3.0 TDI엔진이 탑재된 차량으로 4000rpm에서 최대토르크 51kg.m를 발휘하며, 최고출력은 역시 225마력이다.


최고속도는 페이톤보다 약간 처지는 시속 205k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성능은 9.9초로 디젤 SUV로는 보기드문 강력한 파워와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놀랄만큼 강한 토르크와 더불어 가솔린엔진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을 만큼의 정숙성이 투아렉 디젤차량의 특징이다.


♦골프 2.0 TDI

2005년 하반기에는 국내 거리에서도 폴크스바겐의 디젤 대표모델인 뉴골프 2.0 TDI(유로4) 모델을 볼 수 있게 된다.


뉴골프 2.0 TDI의 최고출력은 140마력. 최대토르크는 32.6Kg.m으로 가솔린엔진의 6기통 3000cc급 성능과 버금간다. 최고속도는 시속 203km, 시속 100km까지의 순간가속력은 9.3초에 불과하다.


높은 토르크로 인해 오르막길을 거침없이 오를 수 있으며 유럽기준으로 시외연비가 리터당 21km, 종합연비가 리터당 17km에 달한다. 소음역시 주행 시 71dB로 가솔린모델보다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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