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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비수준 세계 2위. 리터당 9.99km

  • 기사입력 2005.07.29 19:54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평균연비가 혼다자동차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연비가 리터당 평균 9.9km로 일본 혼다자동차의 10.5km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차가 수출한 승용차, 미니밴, SUV등 모든 차량의 연비를 평균으로 계산한 것이다.


이번 미국 환경보호국의 조사에서는 토요타와 폴크스스바겐이 리터당 9.9km로 현대차와 공동 2위에 올랐다.


d;어 5위는 리터당 9.1km의 닛산자동차가 차지했으며 GM은 8.6km, 다임러크라이슬러 는 8.3km, 포드는 8.2km로 각각 6위와 7위, 8위를 기록했다.


이들 상위 8개업체 외에 기타 자동차 업체들의 평균 연비는 8.7km, 조사대상 업체 전체 평균은 8.8km로 나타났다.


미 환경보호국은 올해 전체 평균연비가 지난해의 8.7km보다 약간 좋아졌지만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987년의 9.3km에 비해서는 약 5%가 낮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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