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가스 공급업체인 E1은 29일 환율및 LPG 수입가격 상승으로 내달 LPG가격을 kg당 평균 44원씩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1일부터 프로판가스는 kg당 678원, 부탄은 1천89원으로 인상되며 충전소 가격은 리터당 22원 가량이 인상될 예정이다.
LPG가격 인상 이유는 지난달 달러당 1천8원대였던 환율이 이달에는 1천35원까지 인하되면서 kg당 40원 가량의 수입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한데다 수입단가도 kg당 5달러 가량 인상됐기 때문이다.
LPG가격은 이달 수송용에너지 가격체계 개편 등으로 kg당 80원 가량이 내렸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