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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와 단판 위해 F1, 9개 팀과 5개 자동차 메이커 공동 안 작성

  • 기사입력 2005.07.28 21:32
  • 기자명 이형석

 

지난 23일 독일 GP가 열린 호켄하임 서킷에서 F1에 출전중인 9팀과 자동차 메이커 5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콩코드협정이 만료되는 08년 이후의 F1 운영에 대한 비공식 모임을 갖고 공동안을 만들어 FIA 공식 요청하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F1가에서는 정확한 내용해석을 놓고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BMW, Honda, 다임러 크라이슬러, 르노, 토요타등의  자동차 메이커 5사와 조던 맥라렌등 9개 팀의 대표들이 참석해 F1이 세계최고의 스포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최첨단 기술을 앞세워 레이스가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는 스포츠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F1의 운영체재를 보다 공정하면서도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안정된 수입원을 통해 경쟁력 높은 팀과 세계최고의 드라이버가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F1이 자동차관련 첨단기술의 산실이 되어 자동차 산업발전에 밑 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첨단 기술도입을 위해 무리한 코스트를 지불해 F1 각 팀들이 재정적으로 몹시 힘든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코스트 삭감은 팀 모두의 공동의 목표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F1에 관여하는 팀의 90%가 참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서킷, 텔레비젼 방송국, 스폰서 및 일부 팬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어 FIA측에서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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