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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인수하려면 돈을 내라

  • 기사입력 2005.07.28 21:00
  • 기자명 이상원
최근 모 동호회가 전운영자로부터 돈을 내고 인수를 하라는 통보를 받고 사이트접속을 제지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어느날 모동호회운영자는 동호회접속이 불가능해지자 당황스러워하며 원인을 찾으려고 전운영자에게 전화를 했다.
그러나 연락은 되지 않았고 복구조차 실패하고 말았다.
 
얼마후 그렇게 연락이 되지않던 전운영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도메인과 초창기설립비용 삼백만원을 내고 인수하라는 것이었다. 

이같은 어처구니없는 요구에 운영자는 동호회 설립시에는 순수동호회로 시작하였으면서 지금 돈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인수를 거절했다. 그러자 전운영자는 다시 연락을 끊었고, 복구도 고의적으로 하지않았다.
 
현재운영자는 이전의 백업자료로 다시 접속을 가능하게 복구했지만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들기위해 동호회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차를 좋아하고 차를 매개로 하는 동호회에서 돈때문에 1만명이 넘는 회원들이 새로운 홈페이지를 찾아야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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