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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타이어 12만 미국 팬들에게 손해배상 실시

  • 기사입력 2005.07.27 09:59
  • 기자명 이형석

 

그 동안 말이 많았던 미국 GP에 대해 미쉐린 타이어측이 당시 관전했던 12만명의 팬들에게 배상을 시작한다고 미쉐린 측이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쉐린 타이어의 북미 지사장은 완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시스템을 구축해 미국 GP를 방문한 모든 팬들에게 티켓금액을 변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미쉐린 타이어에 의해 변상의 대상이 되는 12만 팬 중에 2만명는 F1발전을 위해 오는 06년 미국GP에 다시 초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러한 미쉐린 측의 움직임에 대해 일부에서는 크게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집단소송을 피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미쉐린 측을 비난하는 일부의 목소리도 적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다.


미국내 일부 매니아들은 자신들의 요구 관철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한 후 배상만 하면 된다는 식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지적하면서 미쉐린 타이어를 몰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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