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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세계모터스포츠 평의회, 미쉐린 타이어에 무죄확정

  • 기사입력 2005.07.26 09:42
  • 기자명 이형석

 

FIA 제계 모터스포츠 평의회는 지난 미국 GP에서 7개 팀의 레이스 중단사태와 관련하여 내려졌던 미쉐린에 대한 유죄 판결에 대해 투표결과 압도적인 표차로 철회할 것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미쉐린 타이어를 사용하는 7팀들은 미국GP에서 레이스포기 했다는 이유로 관중들로부터 집단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내 또 다른 단체가 소송에 대비해 본격적으로 소송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FIA와 미쉐린 6개팀 대표들은 지난 7월 14일 모나코에서 회합을 갖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그토록 강경했던 FIA가 왜 갑자기 미쉐린 타이어측에 손을 들어 주었냐 하는 점에 F1계는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파리에서 행해진 최초의 청문회를 통해서는 별다른 증거물을 제출하지 못했던 미쉐린측이 이번 평의회에 어떤 획기적인 증거물을 제출했는지 전혀 알려지고 있지 않자 일부에서는 막스 모즈레이 회장이 마음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쪽으로 무게를 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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