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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프레마시, 이크시온 등 11만대 리콜 실시

  • 기사입력 2005.07.22 12:35
  • 기자명 이상원
 일본 마쯔다자동차가  프레마시, 이크시온 등 11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마쯔다는 지난 21일 방수대책 미비로 배터리액이 샐 우려가 발견돼 승용차 프레마시와 이크시온 등 지난 99년 2월부터 2004년 11월 사이에 생산된 11만4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한다고 밝혔다.


마쯔다는 지난해 4월에도 이들 차종에 대해 1차로 리콜을 실시했지만 이후에도 40건의 결함이 발생, 이 가운데 16건은 흘러내린 배터리액이 브레이크파이프를 부식시켜 제동력이 저하되면서 지난 2월에는 일본 고베시에서 대물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2개 차종 모두 마쯔다 제품이지만 이크시온은 미국 포드사의 일본법인이 판매하고 있다. 이들 모두 배터리를 교환했을 경우, 종류에 따라서는 빗물 등이 배터리 내에 흘러들면서 배터리액이 넘쳐 브레이크 파이프 등을 부식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쯔다는 이전 리콜에서 배터리커버를 씌웠지만 방수효과가 충분치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쯔다는 또, 21일, 2003년 2월부터 2005년 6월 사이에 생산된 스포츠카 RX―8 약 3만1천대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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