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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팀, 독일 GP를 위한 특수 타이어 개발하고 F1우승에 도전

  • 기사입력 2005.07.21 12:37
  • 기자명 이형석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장착하는 F1팀중 페라리, 조던, 미날디 팀이 독일 레이스에 앞서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독일 GP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타이어를 이용 각각 테스트를 마치고 독일 호켄하임 서킷으로 이동했다.


2주 연속 독일과 헝거리에서 레이스가 계속돼 팀원이나 선수들에게  마의 시즌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번 레이스을 앞두고 페라리 와 조던 팀은 프랑스 폴리카르서킷에서 미날디 팀은 이탈리아 마레룬카 서킷에서 각각 테스트를 실시, 3팀 모두 기대이상의 결과를 이끌어냄으로서 이들 팀을 지원하고 있는 브리지스톤으로서는 내심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평소 호켄하임 서킷은 19개 서킷 중 타이어의 성능이 가장 요구되는 서킷 중 하나였던 만큼 타이어회사들의 관심이 최고조로 달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 온 브리지스톤은 일찌감치 독일 서킷에 맞는 타이어 개발을 위해 집중적인 연구와 함께 여러 차례 실전을 방불케하는 테스트를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각각 실시해 왔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각각 실시된 테스트를 진두 지위했던 브리지스톤의 히로시 모터스포츠 팀장은 독일GP를 대비해 토코 브리지스톤 연구소에서 특별히 개발된 2종류의 드라이 타이어와 3팀 모두 공용의 웻 타이어 그리고 익스트림 타이어를 각각 개발하여 이미 독일에 공수해 놓은 상태라고 밝히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하게 준비가 이루어진 만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 독일 호켄하임 서킷이 타이어의 특성이 특히 요구되는 이유는 이시기가 무척 덥운 관계로 노면온도가 평균 50도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노면온도에도 불구하고 고온에서 재 성능을 낼 수 있는 타이어의 필요가 절실할 뿐아니라 타이어를 1개 밖에 사용할 수 없어 예선과 본선모두를 달릴 수 있는 내구성 높은 타이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호켄하임 서킷 특유의 코스 도는 컴파운트 처리를 더욱 고심하게 한다. 타이어의 컴파운드 처리가 타이어의 특성을 좌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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