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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쏘나타, 이번에는 쏠림현상 발생으로 리콜실시

  • 기사입력 2005.07.18 17:59
  • 기자명 이상원

최근 매연 과다발생으로 리콜을 실시했던 현대자동차의 신형쏘나타가 이번에는 코너링시 차체쏠림현상으로 또 리콜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현대자동차가 제작, 판매하고 있는 신형쏘나타에서 ESP프로그램의 오류로 곡선도로 주행 중 속도 감소 및 쏠림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현대차가 해당 차량에 대해 리콜실시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차량은 2004년 8월18일부터 2005년 5월4일 사이에 생산된 신형 쏘나타 8천992대로 이들 차량은 18일부터 2007년 1월 17일까지 18개월 동안 현대자동차 직영정비사업소나 전국 지정 정비협력업체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SP(차량 자세 제어장치, Electronic Stability Program)는 미끄러운 노면이나 과속 등에 의해 차량이 불안정할 경우 센서로부터 이를 감지, 제동력과 엔진구동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조정성과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장치이다.


이는 ABS제동시 각 바퀴의 제동압력을 제어하여 제동성능 향상, 차량 조향성 확보해 주는 ABS나 주행 중 차량의 안전성이 저하될 경우 작동해 안정성을 확보해 주는 TCS보다 향상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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