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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도난사건 늘어

  • 기사입력 2005.07.18 14:49
  • 기자명 이형진

최근 들어 관광버스 도난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피해자 모씨는 지난 12일 경 새벽, 서울 중랑구에 있는 주차장에 관광버스를 주차해 놓았다.
 
그러나 버스는 사라졌고 한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노란색 견인차량이 관광버스를 견인해 사라졌다는 것.
 
이런 관광버스 도난사건이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최근 서울 인천, 경기도지역에 이런 버스 도난사건이 빈번히 일어나자 관광버스회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이런 도난당한 버스들은 해외로 수출되거나 해체된 후 부품만 따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다른 피해자는 대출을 받아 산 관광버스인데 아직 대출금을 다 갚지도 못한 상태이며, 회사마저 실직하게 되어 앞이 캄캄하다고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현 상황이 더욱 안타깝다고 울분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 피해자 모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 사진과 글을 게시하여 사진과 유사한 도난차량을 발견할 시 꼭 연락을 달라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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