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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타이어 F1 7개 팀에 구원의 손길 내밀어

  • 기사입력 2005.07.18 10:49
  • 기자명 이형석

 

미쉐린 타이어가 지난 미국 GP와 관련, 국제 공소 재판소의 순조로운 재판을 위해 각 팀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고 있어 F1계에서는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의  Guardian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 모나코에서 FIA막스 회장과 론데니스의 회동을 통해 미국GP와 관련하여 F1 7팀의 재소가 취하될 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FIA 세계모터스포츠 평의회는 지난 미국 GP에서 미쉐린 타이어측이 적절한 타이어 확보를 게을리 했다는 점과 레이스에 출전한 각 팀에 부당하게 레이스를 거부하도록 유도한 점에 대해 유죄 판결을 명했으나 각 팀들은 이 판결에 불복, 9월 28일 국제 공소 재판소에 항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소문이 흘러나와 그 결과에 대해 팀 관계자들은 물론, 매니아들의 관심이 이곳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쉐린 타이어는 항소를 하는 과 동시에 각 팀에 새로운 증거자료가 될 만 한 것들을 중심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들 자료들이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의 결정을 뒤집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미쉐린 타이어측의 설명이다.


한편, 미쉐린 타이어의 움직임과 영국 Guardian지의 발표에 대해 미쉐린과 함께 당사자인 FIA는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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