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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벤츠. BYD, 중국에 전기차 개발 합작사 설립

  • 기사입력 2010.05.28 18:27
  • 기자명 이진영

독일 다임러 벤츠와 중국 BYD(비아더)가 지난 27일, 중국에서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합작사 심천 BYD 다임러 뉴 테크놀로지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BYD는 1995년, 중국 광둥성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회사로, 휴대전화용 2차 전를 주로 생산해 오다 지난 2003년 자동차 사업에 뛰어든 후 급성장을 거듭,  2009년 중국에서 연간 45만대를 판매, 중국 6위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했다.
 
BYD는 전지기술을 살린 전기차 개발에도 적극 나서 2008년 12월에는 듀얼 모드 하이브리드(hybrid) 시스템을 탑재한 F3DM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 2010년 3월부터 F3DM의 중국 판매를 개시한 데 이어 신형 전기차 e6도 최근 공개했다.
 
다임러 벤츠와 BYD는 지난 3월1일, 기술부문에서 제휴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중국 광둥성에 심천 BYD 다임러 뉴 테크놀로지사를 설립한다고 선언했다.
 
이 합작사는, 양 사가 50대50으로, 600만위엔을 출자해 설립하며, 양 사는 이 합작사에서 중국시장용 전기차의 공동개발에 나서게 된다.
 
 양사는 다임러가 갖고 있는 전기차 구조와 안전 노하우에, BYD의 배터리 기술을 결합시켜 고성능 전기차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다임러 벤츠는 스마트 포투의 전기차모델인 포투ed에 이어, 2010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의 첫 전기차인 A클래스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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