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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다른 모습의 쏘나타 하이브리드카 버전. 31일 첫 공개

  • 기사입력 2010.03.28 08:49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첫 가솔린 하이브리드카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카가 오는 31일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에앞서 현대차 북미법인은 최근 쏘나타 하이브리드카 전면부 사진을 살짝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카는 기존 가솔린 모델과 완전히 다른, 큼직한 뉴 프런트 페시아와 아래로 처진 매시브 그릴과, 약간 화가 난 듯한 형상의  헤드 램프에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됐던 현대차의 블루윌 컨셉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에 적용된 하이브리드시스템은 2.4리터 직분사 가솔린엔진을 기본으로  연비를 중요시하는 엣킨슨 사이클 타입이 적용됐다.
 
이 타입은 도요타 프리우스, 포드 퓨전, 혼다 인사이트등 현재 양산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들이 대부분 사용하고 있으며, 연속 가변밸브 리프트에 의해 팽창비를 압축비보다 크게 해 열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30KW급 진기모터와 재 조정된 6단 기어박스, LG가 개발한 에어 쿨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 공식 연비가 리터당 21km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올 10월 경 북미시장에 출시된 뒤 내년 8월 경 국내시장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2010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버전과 함께 고성능 쏘나타 2.0 터보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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