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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운전자는 변호사. 판사. 금융전문가 순

  • 기사입력 2010.02.22 14:50
  • 기자명 이진영

미국의 보험 비교사이트인 인슈어런스 닷 컴은 최근 '위험도가 높은 운전자 직업 톱10'으로 명명한 운전자 랭킹 2010년도판을 발표했다.
 
이는 1년간 이 사이트를 이용해 자동차 보험 비교를 실시한 사람 가운데, 과거에 보험금을 청구한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을 직업별로 분석한 것이다.
 
이번 분석 결과, 1위는 변호사와 판사로, 이들은 전체의 44%가 보험금 청구를 했던 적이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험금을 청구한 경험이 적어 가장 위험도가 낮은 운전자의 직업은 17%의 애슬리트와 24%의 가정주부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변호사 판사에 이어 금융전문가가 그 뒤를 이었고 중요 부서의 과장급 이상 공무원과 웨이터나 바텐더, 전문직종, 개 미용사, 광고 마케팅전문가, 헤어스타일리스, 코치, 간호사 순으로 나타났다.
 
 인슈어런스 닷 컴측은 항상 전화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빠릴 이동하야 하며, 바쁜 스케줄 아래서 격무가 요구되는 직업의 운전자는 주의가 산만해져 결과적으로 보다 많은사고를 내는 것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특히, 가정주부들도 이처럼 바쁜 생활군에 속하지만, 아이를 동반하고 있어 행동이 신중해 지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애슬리트와 함께 러시아워에 운전할 기회가 적은 것도 사고가 적은 요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슈어런스 닷 컴은 지난 2000년 출범한 보험 비교 전문사이트로, 자동차, 화재, 생명, 의료, 여행이나 애완동물 등의 보험도 취급하고 있으며 개설 이래 80만명 이상이 이용한 실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직업별 운전결과가 보험회사의 보험료 산정에 어느 정도 반영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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