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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달 31일 쏘나타 하이브리드(hybrid) 모델 사상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0.02.21 08:4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오는 3월31일 개막되는 2010뉴욕국제오토쇼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hybrid)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날 신형쏘나타에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신형 쏘나타도 함께 선보인다. 
 
스콧 마거슨(Scott Margason)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상품담당이사는 최근 현대 USA의 공식 트위트(Twitter) 페이지를 통해 뉴욕오토쇼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hybrid)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날 쏘나타 터보 모델도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hybrid) 시스템의 상세스펙은 현 시점에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현대차는 2011년에 쏘나타를  전세계에서 45만대의 쏘나타를 판매할 계획이며, 이같은 목표달성에는 하이브리드(hybrid) 모델과 터보모델이 상당 부분을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 12월, LA모터쇼에서 신형 쏘나타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차는 현재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현지생산돼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시보레 말리부, 포드 퓨전 등이 경합중인 미드사이즈급 세단 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
 
초대 쏘나타는 1985년 데뷔, 탁월한 활용성으로 국내시장에서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이번에 출시된 신형 쏘나타는 6세대 모델로, 2009년 9월 국내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작년 12월부터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쏘나타의 외관은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테마로 설계, 볼륨감있는 면구성과 쿠페풍의 감정적인 포럼이 특징적이다.
 
 차체사이즈는, 길이 4820mm, 폭 1835mm, 높이 1470mm, 축간 거리 2795mm이며 실내는 최고수준의 질감과 클래스 최대급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6개의 에어백과 ESC를 전 그레이드에 기본사양으로 장착, 안전성이 탁월하다.
 
북미사양 쏘나타는 직분사 2.4리터 직렬 4기통 GDI엔진이 탑재, 최대출력 198마력(6300rpm), 최대 토크 25.4 kg.m(4250rpm)의 파워를 내며,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 미국 EPA(환경보호국) 기준연비가, 시내 9.78km, 고속도로 14.88km로 미드사이즈급 차종 중 가장 파워풀하면서도 높은 연비성능을 실현했다.
 
븍미용 쏘나타는 앨라배마 공장에서 지난해 12월말부터 생산에 들어가 2010년 1월부터 미국판매(기본가격 1만9천916달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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