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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7시리즈 13일부터 시판

내.외장을 업그레이드한 뉴 7시리즈

  • 기사입력 2005.06.14 10:07
  • 기자명 이형진

BMW가 1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최고급 럭셔리세단인 7시리즈의 내.외장을 업그레이드한 뉴 7시리즈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BMW  뉴 7시리즈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2005 APEC 정상회의 공식 의전차량으로 선정, 총 160대 중 84대가 21개국 영부인 및 외무통상부 장관이 이용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BMW는 지난 11이과 12일 양일간 부산에서 VIP고객을 위한 프리런칭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뉴 7시리즈는 730i,/Li, 740i/Li, 750i/Li, 760Li등 총 7개모델이 출시됐다.

신형 7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신형 엔진과 BMW 고유의 완전 개변식 밸브트로닉과 바이바노스 기술이 적용됐으며 전 모델에 스텝트로닉 6단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 최신형 8기통 가솔린엔진은 최대출력 367마력(750i)과 306마력(740i), 최대토르크는 490Nm, 390Nm으로 폭발적인 파워와 주행성능을 갖췄다.

특히, 730i에는 마그네슘.알루미늄 합금 크랭크케이스와 업데이트된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돼 무게가 10kg가량 가벼워졌으며 최대출력과 최대토르크도 258마력과 300Nm으로 출력이 기존에 비해 12% 가량 증가했는데도 불구, 연료소모율은 4.7%가 줄어들었다.

이와함께 뉴 7시리즈에는 전모델에 나스카 천연 가죽시트와 MP3기능이 포함된 6매CD체인저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이밖에 13개 스피커의 하이파이 프로패셔널 로직7시스템및 뒷좌석 전용 쿨박스, 뒷좌석 전용 좌우분리형 인디비쥬얼 TV/DVD시스템이 적용됐다.

뉴 7시리즈의 시판가격은 1억1천450만원부터 2억5천300만원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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