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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올해 북미에 신엔진 9기종. 변속기 6기종 새로 투입

  • 기사입력 2010.01.19 08:24
  • 기자명 이진영

미국 포드자동차가 2010년 중 북미시장에 9개의 신엔진과 6개의 신형 트랜스미션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앞서 포드는 지난해 2009년부터 2013년꺼지 5년 동안 총 60개의 파워트레인을 개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9개의 신엔진은 친환경 엔진이 주력으로, 토러스용 1.6리터 4기통엔진은 가변밸브타이밍 Ti­VCT가 적용되며 여기에 듀얼 클러치 타입의 트랜스미션과 조합, 미국 EPA(환경보호국) 기준 고속연비가 리터당 17km에 달한다.
 
포드는 이 엔진이 도요타의 주력 소형차 야리스나 혼다자동차의 피트보다 연비가 우수하다고 어필하고 있다.
 
또, 포드 머스탱에 탑재되는 V6와 V8엔진은 모두 업그레이드되며 Ti-VCT가 적용된 3.7리터 V6엔진은 최대출력 305마력, 5.0리터 V8엔진은 412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미국 EPA 고속 연비가 V6는 리터당 12.75km, V8엔진은 10.63km로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베스트셀링 픽업트럭인 F-150에는 직분사 3.5리터 V6 트윈터보에 에코 부스트가 추가, 연비가 V8엔진대비 약 20%, CO2 배출량이 약 15% 가량 개선됐다.
 
포드는 오는 2013년까지 전 라인업의 90%에 에코 부스트 엔진을 투입, 연간 130만대를 판매할 방침이다.
 
이 외에 이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발표된 신형 포커스에는 포드의 북미전용으로는 첫 자연흡기식 직분사 엔진인 2.0리터 4기통엔진이 장착된다.
 
포드모터의 밥 사마드지히(Samardzich)부사장은 이번 계획이 실현되면 포드의 파워트레인은 2008년 대비 전 라인업이 완전히 교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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