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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수입차 최대규모 리콜

E200 등 4095대 대상 1년6개월간

  • 기사입력 2005.06.04 10:09
  • 기자명 변금주

벤츠자동차가 수입차로서는 최대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

건설교통부는 31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중인 벤츠 E, SL, CLS클래스 등 총 4천95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생산된 벤츠 E200, 220, 240,Sl350,CLS350 등 16종 4천30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인 SBC 제어장치가 연결용 커넥터와의 접촉불량으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점 때문에 리콜 대상이 됐다.

또 2003년 11월부터 2004년 1월 사이에 제작된 E300K, SL 350 등 8종 65대의 경우 SBC조립불량으로 유압이 약화되는 현상이 발견돼 리콜하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들 차량에 대해 6월1일부터 2006년 11월30일까지 1년6개월동안 협력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 및 부품교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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