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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타이어에 관한 규제, 문제 많다

타이어에 대한 규제 드라이버들의 안전 위협.

  • 기사입력 2005.06.03 11:52
  • 기자명 이형석


FIA가 금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타이어에 관한 규제가 안전도면에서 많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F1 관계자를 중심으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런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은 지난 5월 29일, 개최된 유럽 GP에서 선두를 달리던 맥라렌팀의 너 라이코넨이 경기 종반을 앞두고 갑자기 타이어 파스로 인해 리타이어 되면서 타이어에 대한 규제가 드라이버들을 위험으로 내 몰고 있는 규제라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현재 FIA의 타이어규제는 이벤트라는 측면에서 보면 긍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으나 그에 반해 각 팀에서는 타이어를 한계까지 사용하려는 욕심으로 인해 경기 중 사고를 유발시키기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의 목소리에 각 팀들까지 합세를 함으로써 그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현재 10개의 팀 중 9팀이 타이어에 대한 규정에 반대를 하고 나서면서 드라이버의 안전을 고려해 하루속해 이 규정을 개정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FIA가 취할 수 있는 결정은 3가지정도가 예측된다.

 

우선 하나는 현 룰은 변경하지 않으면서 팀에 예선과 레이스를 통해 1세트 타이어를 사용하는 방안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 과 타이어사용제한을 두지 않은 이전 방식으로 돌아가는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이스중 1세트만 교환을 허락하는 방법등이 예상되지만 아직 FIA측에서는 이렇다할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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