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지난 1월 25일 출시한 뉴SM5가 5월 들어 약진을 거듭해 중형차시 장의 절대 강자 쏘나타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5월 들어 최근까지 뉴SM5는 총 1640여 대가 계약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영업용(택시)을 빼고 1540여 대가 계약된 신형 쏘나타 계약고 를 앞선 것이다. 이달 들어 출고된 차량도 뉴SM5는 800대를 넘어 630대가량인 신형 쏘나타에 비해 170여 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SM5는 출시 후 첫 달이나 다름없는 지난 2월 3332대가 판매됐다. 신형 쏘나 타 판매량 4615대에 비해 70%가 조금 넘는 수준. 3월에는 3668대가 팔려 신형 쏘나타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데 그쳤고 4월에는 4396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