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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국내 수입차 사상 최다 판매. 한달 판매량이 1천465대

  • 기사입력 2009.10.06 14:07
  • 기자명 이상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신형 E클래스의 돌풍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 수입차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입차업계가 5일 집계한 9월 수입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총 1천465대를 판매, 국내 수입차사상 최다 판매기록을 갱신했다.
 
역대 월별 수입차 최다 판매기록은 지난 2008년 3월 혼다코리아가 세운 1천103대다. 이같은 기록은 또, 지금까지 벤츠의 역대 월간 국내 최다 판매량인 767대(2008년 1월)의 약 2배에 해당되는 것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8월24일 출시한 신형 E클래스가 무려 900여대 가량 판매된데다 모양을 바꾼 S클래스까지 호조를 보이면서 수입차 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E클래스는 E300이 689대, E350이 185대, E350 4MATIC이 7대, E350 쿠페가 11대, E63 AMG가 1대, E220 CDi가 49대 등 무려 942대가 판매됐다. 
 
이같은 벤츠코리아의 폭발적인 판매증가로 지난달 전체 수입차 판매량도 5천971대로 지난 8월의 4천37대보다 무려 48%나 증가했으며 월별 판매량에서도 지난 6월의 6천809대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 BMW코리아가 1천59대로 그 뒤를 이었으며 주력인 BMW 528은 361대, 740모델은 12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외에 아우디코리아가 719대, 폭스바겐코리아가 529대, 렉서스가 440대, 혼다코리아가 332대, 인피니티가 212대,  포드코리아가 217대, 크라이슬러가 197대, 볼보가 191를 각각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닛산이 173대, 미니가 135대, GM코리아가 44대, 재규어. 랜드로버가 104대, 푸조가 72대, 미쓰비시가 38대, 포르쉐가 38대, 포르쉐가 44대, 벤틀리가 2대가 각각 판매됐다.
 
수입차업체 관계자는 벤츠코리아가 신형 E클래스의 판매가격을 낮추면서 경쟁업체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조건을 크게 완화한 것이 수입차 판매증가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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