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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SM5, 신형쏘나타보다 잘 팔린다.

  • 기사입력 2005.05.12 18:10
  • 기자명 이상원
르노삼성 뉴 SM5와 현대차 신형 쏘나타와의 라이벌전에서 뉴 SM5가 기선을 제압하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양 차종의 계약 및 판매댓수에서 뉴 SM5는 총 1천643대가 계약돼 1천545(영업용 제외)대에 그친 신형 쏘나타를 98대 가량 앞서나가고 있다. 또, 출고량에서도 뉴 SM5는 806대로 627대의 신형 쏘나타를 179대 가량 앞섰다.

영업인력이나 조직력 등의 차이로 늘 쏘나타의 60% 수준에 불과했던 뉴 SM5가 이달들어 기대이상의 호조를 보이자 르노삼성차측은 자가용 중형차시장에서의 선두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반면, 신형 쏘나타는 지난달부터 LPLi엔진이 탑재된 신형 쏘나타택시가 투입되면서 10일까지 1천659대가 계약에 836대가 출고되는 등 영업용시장에서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기아 옵티마와 GM대우 매그너스는 같은 기간 동안 출고량이 영업용과 자가용을 통틀어 555대와 294대로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준대형차부문에서는 SM7이 계약 636대, 출고 409대, 그랜저XG가 계약 785대, 출고 514대로 그랜저XG가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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