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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우 모터쇼 조직위원장

  • 기사입력 2005.05.11 11:01
  • 기자명 변금주
 
"국내·수입차업계간 화합을 지켜봐달라"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남충우 위원장은 30일 프레스센터에서 '2005 서울모터쇼 D-30' 기자간담회를 갖고"이번 행사가 그 동안의 파행을 깨고 국내·수입차간 통합모터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애정을 쏟아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위원장은"서울모터쇼가 규모에 비해 내실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하지만 재결합을 통해 새롭게 출발선상에 선만큼 대승적으로 이해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남위원장은 이번 행사이후 수입차협회와의 전시회 개최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해 여운을 남겼다. 아울러 서울모터쇼가 열리는 킨텍스 주변의 교통, 숙박 등 관람객을 위한 편의·제반 시설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다음은 남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상하이 모터쇼와 일정이 겹쳐 참가업체들의 불만이 높다. 또 격년제 개최를 고수할 계획인가.
▲상하이 모터쇼측과 일정 조정 추진을 놓고 검토중에 있다. 서울모터쇼는 2년에 한번 개최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본다. 부산모터쇼를 감안할때 실제로는 매년 한번씩 열리는 셈이다.
 
-킨텍스주변 주차장 확보와 교통난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재의 자유로를 이용하되 자유로 인터체인지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체증이 많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셔틀버스를 곳곳에 배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서비스 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경기도 및 고양시의 협조로 공지를 확보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는 다년간 꽃박람회를 개최해 온 결과, 모터쇼의 진행이 무리가 없는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입차와의 완전한 재결합인가. 일시적인 공조인가.
▲계속적으로 동참해야 서로에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아직은 확답할 수 없다.
 
-세계적인 기업CEO들이 얼마나 참석하는냐가 전시회 위상을 가늠하는 척도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번 모터쇼에 메이저업체 CEO들의 참가계획은.
▲현재 3-4명의 CEO들과 접촉중이다. 하지만 다들 일정이 빡빡해 당일까지 가봐야 안다. 차기 2007년 모터쇼에는 CEO포럼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행사에 신차다운 '신차'가 전혀 없다는 지적에 대해.
▲그렇지 않다. 신차의 개념에 따른 문제다. 아직 국내시장에 공개되지 않았다면 해외마켓이나 전시장에 이미 소개됐어도 신차라고 부를수 있지 않나.또 일본 메이커들을 비롯한 수입차 업체들은 영업전략으로 프레스데이때 갑자기 신차 공개를 밝히기도 해 당일까지 가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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