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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판매 영업직원, 수당 1천400만원에 상복까지 터져

  • 기사입력 2005.05.07 10:01
  • 기자명 이상원

시판가격 7억원대의 세계 최고급세단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마이바흐를 판매한 영업직원들이 두둑한 수당에 상복까지 터졌다.

시판가격이 7억원을 웃도는 마이바흐 한대를 판매할 경우, 받는 수당만도 대략 1천40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다 벤츠코리아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고 있는 2005 서울모터쇼 행사장에서 마이바흐를 판매한 영업직원들에게‘마이바흐 세일즈 상(Maybach Sales Award)'까지 시상했다.

지난해 6월 마이바흐가 처음 한국에 들어온 이후 마이바흐를 판매한 벤츠영업직원은 총 12명.

이들은 서울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전시관에 초청돼 메르세데스 벤츠 독일 본사에서 직접 방문한 마이바흐 전담 컨설팅 담당자인 PLM(Personal Liaison Manager)들로부터 마이바흐 상패와 부상으로 마이바흐 컬렉션을 수여받았다.

세계적인 명차 마이바흐는 1920년대와 1930년대에 걸쳐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자동차로 자리매김했던 천재적 자동차 디자이너 마이바흐의 최고급 모델 ‘제플린 DS 8’의 혈통을 잇는 모델로, 지난 2002 제네바 모터쇼 첫 데뷔 이래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최고급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20대가 넘게 판매됐으며, 세계적인 명차로서 숱한 화제와 인기를 끌고 있고 이번 2005 서울모터쇼 기간 중에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는 각각 5.73m와 6.17m에 이르는 차체길이로, 기술과 디자인, 품질에 있어 최고만을 원하는 소수의 고객들을 위해 수작업으로 특별히 제작된다.  

마이바흐는 전담 매니저 및 엔지니어들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해 주문할 수 있으며, 전용 스튜디오인 마이바흐 센터(Center of Excellence)에서 특별히 숙련된 엔지니어들에 의해 완성된다.

또한, ‘달리는 사무실’로 불리는 마이바흐는 뒷좌석에 스크린과 냉장 컴파트먼트, 칵테일바를 갖추고 있으며 18개의 스피커를 통해 터져 나오는 완벽한 돌비서라운드 음향과 함께 2개의 DVD 플레이어로 영화감상도 할 수 있다.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의 국내 판매가격은 각각 6억1천200만원(부가세 포함)과 7억 3천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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