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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크라이슬러, 브랜드별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

  • 기사입력 2009.06.12 11:47
  • 기자명 이진영

지난 10일 미연방파산법 11조에 근거, 재건수속을 끝내고 새로 탄생한 신생 크라이슬러가 이날부터 본격적인 조직개편 및 운영에 들어갔다.
 
신생 크라이슬러는 각 브랜드별로 사장겸최고경영책임자(CEO)를 두는 철저한 독립채산제를 도입키로 했다. 
 
신생 크라이슬러는 이를 바탕으로 신차개발 등 피아트와의 재휴에 따른 상승효과를 통해 오는 2012년 흑자전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의 피아트사는 신생 크라이슬러에 20%의 지분을 갖고 마르치오네CEO가 크라이슬러 총괄CEO를 겸직하게 됐다.
 
10일자 조직개편에서는 크라이슬러와 딧지, 지프등 3개브랜드와 부품 및 액세서리 부문등 총 4개브랜드로 독립, 각 부문별로 사장겸CEO를 두고 책임경영을 하도록 했다.
 
특히, 자동차의 주력 3개 브랜드의 경영진은 크라이슬러 출신자를 배치, 피아트가 지배한다는 인식이 들지 않도록 했으며, 수익관리 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이미지 개선에 필수인 대고객서비스 및 홍보부문은 피아트 출신자가 맡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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