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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출시될 BMW X1 프로토타입 첫 공개

  • 기사입력 2009.06.03 16:24
  • 기자명 이상원

독일 BMW가 지난 5월말, 지중해 스페인령 마요르카섬에서 올해말 시판 예정인 소형 SUV X1의 최종 프로토타입 시승회를 갖고 사진을 공개했다.
 
X1은 X3 하위모델로 BMW는 지난 2008년 10월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컨셉 X1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 차는 X3나  X5 등 BMW의 SAV(스포츠 액티비티 비클)시리즈의 엔트리모델로 2009년 말부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X1의 차체크기는 길이 4457mm.  폭 1789mm, 높이 1535mm. 축거 2760mm로 X3에 비해 길이는 130mm 가 짧고, 폭은 65mm가 좁으며, 높이는 140mm가 낮다.
 
또, 축거는 35mm가 짧으며 특히 X3 에 비해 140mm나  낮은 전고가 X1의 스타일리쉬를 두드러지게 한다.
 
전면은 대형 키드니그릴과 듀얼 라운드 헤드램프가 BMW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어필한다. 
 
뒷면은 3시리즈 등과 공통적인 이미지의 LED방식 L자형 테일램프가 적용됐고, 리어게이트는 X6 만큼은 아니지만 X3. X5보다 강하게 마무리됐다.
 
루프레일이 보디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것도 특징이다.
 
엔진 등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시리즈나 3시리즈처럼 최대출력 170마력의 2.0리터 가솔린엔진과  최대 출력 177마력의 2.0리터급 디젤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물론, 3.0리터(231마력)의 직렬 6기통 엔진도 예상되고 있으며 구동방식은 BMW의 4WD X드라이브가 탑재된다.
 
X1은 오는 9월 개막될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다.
 
온 오프로드 기능을 동시에 갖춘 이 차는 독일 라이프찌히공장에서 생산, 유럽시장에는 금년 말부터 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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