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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욕국제오토쇼서 세계 최고속도의 X5M. X6M 전격 공개

  • 기사입력 2009.04.06 17:58
  • 기자명 이진영

독일 BMW가 오는 8일 개막될 2009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고속도의 SUV인 X5M와 X6M을 전격 공개한다. 
 
X5M와 X6M는 M3. M5 등의 개발을 맡고있는 BMW M사가 X5, X6를 튜닝,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지난 1985년 회사 설립 이래, 4륜구동 SUV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차에는 최고출력이 555마력에 달하는 4.4리터급 V8트윈 터보에진이 탑재, 출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이 4.7초, 최고속도가 275km로 현존 세계최고 속도의 SUV이다.
 
엔진은 X6나 7시리즈에 탑재되는 4.4리터 V8 트윈터보를 베이스로  2개의 배기터빈과 최대 1.5바의 전용 트윈 스크롤 타입이 결합, 빠른 반응성과 가공할 파워 및  토크를 갖췄다.
 
이같은 튜닝으로 X5M와 X6M은 SUV로서는 경이적인 최대출력 555마력, 최대 토크 69.3kg.m의 파워를 갖췄다. 이는  X6의 X드라이브 50i에 비해 출력은 148마력. 토크는 8.1kg.m가 향상됐으며 M5. M6의 5.0리터 V10(507마력. 53.0kg.m)보다 뛰어난 M사상 최강의 성능을 실현했다.
 
트랜스미션은 패들 쉬프트가 장착된 6단 자동변속기로 드라이브, 스포츠, M메뉴얼 등 3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유로5 및 미국 LEV-2에 적합한 배출 가스 성능을 달성했고 유럽 복합모드 연비도 리터당 7.2km로 매우 우수하다.
 
BMW X5M과  X6M은 8일 개막되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공식 발표된 후, 연내에유럽 등지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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