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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신차 . 컨셉카 대거 출품

  • 기사입력 2009.03.02 14:08
  • 기자명 이상원
2009 서울모터쇼가 BMW, 닛산차 등 주요 수입차업체들의 불참 속에 국산차업체들이 올해 출시될 신모델들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그나마 체면치레를 할 전망이다.  
 
서울모터쇼 조직원원회는 오는 4월 열릴 2009 서울국제모터쇼에 세계 9개국에서 158개업체(국내 125개 업체, 해외 33개 업체)가 참가키로 최종 결정됐으며 특히, 신차 18대와 컨셉카 16대가 출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측은 2009서울모터쇼에는 국내 125개 업체를 비롯, 해외 33개 업체 등 총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하고,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측은 당초 참가키로 했던 수입차 일부가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불참의사를 밝혔지만 이들 불참 브랜드는 국내시장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전시규모의 경우는 8.4% 감소한 수준이며, 메르세데스 벤츠, 렉서스, 혼다, 폭스바겐, BMW, 아우디, 포드, 링컨 등 주요 수입차업체중 BMW만 불참한데다 신규로 세계 1위 토요타자동차 등이 참가, 전체 행사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또, 일부 수입차업체의 불참으로 인해 확보된 전시공간에는 자동차의 뿌리와 발자취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세계자동차역사관을 운영, 세계 최초로 개발된 휘발유 내연기관자동차 벤츠 페턴트(Petant)카, 전세계 6대 밖에 없는 목재(삼나무)자동차인 힐만 스트레이트 8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클래식카 10여대 이상을 전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2009서울모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현대차의 HND-4,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 기아차의 VG,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XM(쏘렌토 후속)과 쌍용차의 C-200이 공개될 예정이며, 르노삼성차 역시 세계 최초로 SM3 후속모델을 출품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GM대우차는 마티즈 후속 글로벌 경차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기아차 XM은 2009서울모터쇼에서 신차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수입차의 경우, 도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모델과 프리우스, 렉서스의 IS250C, 포드 퓨전과 무스탕이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여질 것이며,  메르세데스-벤츠의 GLK클래스, 아우디의 Q5 2.0 TDI, 렉서스의 RX450h, 링컨 MKZ, 폭스바겐 티구안 R-Line 1.4 TSI, 혼다 인사이트 등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밖에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컨셉카도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차의 HND-4(세계 최초 공개), HED-6, 기아차의 VG(세계 최초 공개), Kia N°3, 쏘울스터, 포르테 쿠페, 쌍용차의 C-200(세계 최초 공개), 디젤 하이브리드카, GM대우의 마티즈 후속 글로벌 경차, 올란도, 르노삼성차의 RSM Concept Car, 카이스트의 ZEROE 등을 비롯, 도요타의 i-REAL, RiN, FT-HS, 혼다의 CR-Z 등이 공개된다.
 
전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고효율의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와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그린카 등이 공개된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세계 최초 공개), 싼타페 하이브리드카, 베르나 하이브리드카, 클릭 하이브리드카, 투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세계 최초 공개), 모하비 FCEV, 쏘울 하이브리드카, 씨드 하이브리드카 자동차 등이 출품되어 친환경자동차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 브랜드는 렉서스 RX450h, LS600hL, GS450h,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혼다 인사이트,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품된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 브리지스톤타이어 등 국내외 메이저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미래형 최첨단 부품도 선보인다.

한편, 2009서울모터쇼 입장권 예매는 3월2일부터 3월 20일까지 SC제일은행 본·지점, 인터파크(전화1544-1555, www.interpark.com)와 티켓링크(전화 1588-7890, www.ticketlink.co.kr)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예매고객에 한해 2천원의 할인이 적용돼 초.중.고생 4,000원, 성인 7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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