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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MW그룹, 내년에 8개 신모델 내놓는다.

  • 기사입력 2008.12.29 15:16
  • 기자명 이진영

독일 BMW그룹이 내년에 컨셉카를 포함, 총 8개의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BMW가 최근 발표한 2009년 신모델 출품계획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PAV(프로그레시브 액티브 비클) 컨셉모델을 비롯, 신형 7시리즈 하이브리드 모델과, 뉴 Z4, 7시리즈 X드라이브 모델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우선 내년 1월11일에 개막되는 2009 디트로이트모터쇼에는 신형 로드스터 뉴 Z4를 출품한다. 뉴 Z4는 기존에 비해 클래식해진 디자인에 한층 파워풀해진 것이 특징으로, 경량화된 알루미늄 재질에 투피스 하드톱을 적용, 불과 20초 만에 쿠페와 로드스터를 넘나들 수 있다.
 
시판용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급 직렬 6기통 SDrive 35i와 255마력급 sDrive 30i 등 두 종류로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이중 sDrive 35i는 출발에서 시속 97km까지의 도달시간이 5.0초, sDrive 30i는 5.6초 정도이다.
 
BMW그룹은 이어 3월에 열리는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의 PAV(Progressive Activity Vehicle) 컨셉버전을 출품한다. PAV 컨셉카는 5시리즈 세단과 X6를 절반씩 섞어놓은 형태지만 전체적으로 세단에 가깝다. 
 
이와함께 1.3시리즈 전기차 eDrive 컨셉모델과 롤스로이스 102EX모델을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하며,  4월에 있을 중국 상하이모터쇼에는 신형 760Li모델을 출품한다.
 
이어 9월에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는 7시리즈 xDrive, 7시리즈 하이브리드 모델, X6 액티브 하이브리드 모델, X5M, X6M, PAV, 미니 크로스오버 모델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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