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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영화 촬영도중 호수빠진 애스턴 마틴, 4억2천만원에 팔려

  • 기사입력 2008.10.14 17:43
  • 기자명 이상원

영화 007시리즈 최신작인 퀀텀 오브 솔러스의 촬영 도중 사고를 내 호수에 빠진 본드 카 애스턴 마틴DBS가 최근 실시한 경매에서 35만달러에 낙찰된 것으로 밝혀졌다. 
 
애스턴 마틴 DBS는 지난 4월 이탈리아 북부 가르다 호반에서의 촬영을 위해 이른 아침 이동 중 폭우가 쏟아지면서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을 친 뒤 호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하던 스턴트 맨은 물 속으로 잠기던 DBS로부터 기적적으로 탈출했다.
 
사고차량은 개조비용만 25만달러가 투입된 특별 본드카로 이 사고로 영화사측은 큰 손실을 입을 뻔 했다.
 
호수에 추락 한 뒤 수심 45m의 호수 바닥으로부터 견인된 본드카는 끔찍한 상태로 망가졌으나 007 컬렉터가 이번에 35만달러에 낙찰을 받게 된 것. 애스턴 마틴 DBS의 신차가격은 27만달러로 경매를 통해 8만달러의 프리미엄이 붙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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